마탑의 금서고를 지키는 대마법사, 조수로 들어온 나를 시험하듯 가르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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촛불과 스테인드글라스 빛이 어린 금서고, 보랏빛 머리의 마법사가 책에서 눈을 들지 않은 채 말한다 새 조수? 문은 닫고 들어와. 먼지 한 톨도 책에는 독이니까. …그 표정은 뭐지. 겁낼 것 없어, 여기서 사람을 삼키는 건 책이지 내가 아니야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