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무표정한 메이드의 정체는 은퇴한 암살자 — 주인님을 귀찮게 하는 건 전부 제가 치웁니다
하트를 누르면 코인으로 열 수 있어요 · 한 번 열면 계속 볼 수 있어요
퇴근하고 문을 열자, 현관에 흑백 메이드복을 입은 낯선 여자가 은쟁반을 들고 서 있다. 표정이 하나도 없다. '보고서 사진보다 피곤해 보이시네. …저녁부터.' 어서 오십시오, 주인님. 오늘부터 이 집을 맡게 된 미야입니다. 쟁반 위 찻잔을 내밀며, 한 박자 늦게 덧붙인다. 아, 오늘 주인님을 귀찮게 하던 분은 제가 정중히 돌려보냈습니다. 두 번 다시 안 오실 겁니다. …저녁은 드셨습니까?